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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2급감염병] 유행성이하선염(볼거리)

mypresent2 2024. 11. 21. 16:35

유행성이하선염

 

유행성이하선염: 알아야 할 증상, 예방, 대처법

 

유행성이하선염이란 무엇인가요?

 

유행성이하선염이란 무엇인가요?


유행성이하선염(Mumps)은 **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(Mumps virus)**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, **침샘(특히 이하선)**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
흔히 볼거리로 불리며,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.
감염성이 강한 질병이지만,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.

 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의 주요 증상

 

 

감염 후 **16~18일(최대 25일)**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.

1. 초기 증상

  • 발열(37.5~39°C)
  • 피로감
  • 근육통
  • 두통
  • 식욕 부진

2. 주요 증상

  • 침샘 부종:
    • 귀 아래의 이하선(침샘)이 붓고, 통증이 동반됩니다.
    • 한쪽에서 시작해 양쪽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  • 통증:
    • 침을 삼킬 때,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.
  • 얼굴 부종:
    • 얼굴이 붓고, 귀가 앞으로 밀린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
3. 합병증 증상

  • 고환염(남성): 고환의 통증과 부종.
  • 난소염(여성): 하복부 통증.
  • 뇌수막염: 두통, 경부 경직, 구토.
  • 난청: 드물지만 영구적인 청력 손실 가능.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은 언제, 누구에게 자주 발생하나요?

 

유행성이하선염 감염경로

 

1. 고위험군

  •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:
    • 특히 생후 12개월 이후 MMR(홍역, 유행성이하선염, 풍진)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.
  • 어린이와 청소년: 면역력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가 주요 감염 대상.
  • 집단생활자: 학교, 기숙사 등에서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음.

2. 발생 시기

  • 연중 발생하지만, 봄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3. 전염 경로

  • 비말 전파: 감염자의 기침,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.
  • 직접 접촉: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(침, 분비물)을 통해 전염.
  • 오염된 물건: 감염자의 침이 묻은 물건을 만지거나 사용했을 때 전파 가능.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의 예방 방법

 

유행성이하선염 예방법

  1. MMR 예방접종
    • 1차 접종: 생후 12~15개월.
    • 2차 접종: 만 4~6세.
    • 예방접종은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에 약 88%의 효과를 보입니다.
  2. 개인 위생 관리
    • 기침, 재채기 시 휴지나 팔꿈치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.
    •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습니다.
  3. 집단감염 예방
    • 감염자는 증상이 시작된 후 최소 5일 동안 격리합니다.
    • 학교나 직장에서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, 공용 물건 사용을 최소화하세요.
  4. 면역력 강화
    •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유지하세요.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 감염 시 대처법

 

유행성이하선염은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되며,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.
다음과 같은 대처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
  1. 통증 및 부종 관리
    • 냉찜질: 부종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진통제(타이레놀 등)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합니다.
  2. 식사 관리
    • 씹기 어려운 단단한 음식 대신 부드러운 음식(죽, 스프 등)을 섭취하세요.
    • 신맛이 강한 음식(오렌지, 레몬)은 침 분비를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합니다.
  3. 휴식
    •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.
  4. 합병증 관리
    • 고환염, 난소염,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.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의 합병증

 

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, 일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고환염: 남성 감염자의 약 20~30%에서 발생하며, 드물게 불임을 초래할 수 있음.
  • 뇌수막염: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로 퍼지면 심각한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.
  • 난청: 양측성 청력 손실은 드물지만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음.

 


 

유행성이하선염은 전염성이 강하지만, 예방접종위생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.
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적절한 대처로 증상을 완화하고,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나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MMR 예방접종을 확인하고,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세요.

 

 

 

출처:질병관리청 홈페이지